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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임박' 토니모리, 청약 경쟁률 771.08대 1

청약증거금 7조5000억원 몰려



[메트로신문 김보라기자]화장품 업체 토니모리(대표 배해동)는 1~2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771.08대 1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7조57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2000원에 결정된 바 있다. 업계 우위의 품질력과 빠른 기획력, 토니모리만의 차별성 구축을 통한 다양한 해외 진출 성공 레퍼런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해동 토니모리 대표는 "이번 성공적인 코스피 시장 입성은 토니모리가 글로벌 코스메틱 트렌드 리더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외 기반의 성공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중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아름다움을 담는 브랜드로써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6년 7월 설립된 토니모리는 현재 총 20개 국가에 약 1만8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5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49억원과 116억원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토니모리는 이달 1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