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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중저가폰 그랜드맥스·밴드플레이로 불황 돌파

삼성·LG 중저가폰 그랜드맥스·밴드플레이로 불황 돌파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 부진을 중저가 모델을 통해 보전하려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방송통신위원회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제도 개선을 위해 구두로 제안했다.

단통법 시행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예년 같지 않다는 분위기가 현실화됐고 이에 제조사가 위기감을 느끼면서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2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사업 실적을 당초 예상치 보다 낮게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G4의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분석하고 있다.

갤럭시S6 시리즈 모델의 출고가는 85만8000~105만6000원, G4의 출고가는 82만5000원이다.

단통법의 여파로 최근 소비자들은 과거에 비해 중저가 스마트폰을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

서울 광화문의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전략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고객들의 구매가 쏠리는 현상이 있었다"며 "단통법 시행 후에는 저렴하거나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단말기의 판매량이 예전에 비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그랜드 맥스(31만9000원)는 지난달 넷째주 국내 판매량 2, 3위에 랭크되며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 이통사 대리점 직원은 "고객들이 실제 사용함에 있어서 프리미엄 모델과 중저가 모델의 성능 차이를 크게 느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A와 갤럭시 알파에 대한 문의도 많다"고 전했다.

LG전자 역시 중저가 모델인 볼트(20만원대 중후반), 밴드플레이(34만9800원), 마그나(26만4000원), G스타일로(50만원대 초반)을 내놓았으면서 초반 바람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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