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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완성차 판매 기아·지엠·쌍용·르삼 '웃고', 현대차 '울고'



6월 완성차 판매 기아·지엠·쌍용·르삼 '웃고', 현대 '울고'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6월 국내 완성차 업체 5사 중 현대자동차를 제외한 4사의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1일 각사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2802대, 해외 34만522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총 40만802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8%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2.2%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11만2653대, 해외공장 판매 23만2571대 등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 34만5224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 수출이 증가했음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체 해외 판매는 줄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비롯해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판촉 활동을 펼쳐 국내 시장 판매를 늘려나가는 한편, 해외시장에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5010대, 해외 21만8917대 등 총 26만3927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모하비 등 레저용차량(RV) 차종들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 K시리즈와 봉고트럭 또한 판매 호조를 보였다.

해외 판매는 현지 수출 전략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RV와 K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해외시장에서는 전략 차종의 판매가 늘어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주력 차종인 쏘렌토와 모닝이 각각 7212대, 7109대 판매됐다.

카니발, 봉고트럭, K3는 각각 6380대, 6013대, 3843대 팔려 그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1만2233대, 수출 4만2953대 등 총 5만5186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0.8%, 9.3%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 6753대, 수출 1만211대로 전년 동월 대비 47.9% 늘어난 총 1만6964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에서 전월보다 3.2% 증가한 6753대를 판매했다.

2245대가 팔린 SM5와 2181대가 팔린 QM3가 내수를 이끌었다. 르노삼성의 지난달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45.4% 상승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8420대, 수출 3952대를 포함 총 1만2372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돌풍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0년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인 8420대를 기록했다. 티볼리만 국내외에서 총 6039대가 팔려 올해 1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6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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