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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민석, 대리 퇴장 의혹 일파만파…진짜 공 던진 선수 따로 있다?



두산 장민석, 대리 퇴장 의혹 일파만파…진짜 공 던진 선수 따로 있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장민석이 대리 퇴장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장민석은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서 오재원과 에릭 해커간의 다툼으로 발생된 벤치 클리어닝에서 퇴장을 당했다.

NC가 7-1로 앞선 가운데 두산의 7회초 공격에서 첫 타자 오재원은 1루 방면 땅볼을 치고 아웃됐다.

하지만 오재원이 1루로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해커와 설전을 벌였다. 해커가 오재원을 향해 "타석에 들어가라"는 말을 했고 오재원이 이에 반응하면서 벤치 클리어닝이 벌어졌다.

이때 두산 더그아웃 쪽에서 누군가 해커를 향해 야구공을 던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행히 해커가 몸을 옆으로 돌려 공을 피했으나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날 경기는 양팀 선수들의 벤치 클리어링으로 약 6분간 중단됐다.

심판진은 그라운드가 정리된 뒤 해커에게 공을 던진 선수로 두산 외야수 장민석을 지목해 퇴장 명령을 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열고 장민석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장민석이 공을 던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팀의 주축선수 대신 장민석이 대리 퇴장 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계 화면에서는 제일 먼저 해커를 향해 달려온 장민석과 공의 방향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장민석이 공을 던진 것으로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한편, 장민석은 지난 2001년 현대 2차 1라운드로 입단했다. 투수로 활약했지만 두터운 선수층에 밀려 1군 마운드에 설 기회가 없었다.

지난 2008년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장민석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장민석은 지난 2013년 새로운 각오로 새출발하기 위해 장기영에서 장민석으로 개명한 바 있다.

장민석은 2013년 두산의 내야수 윤석민과 맞트레이드 돼 현재 두산의 유니폼을 입게됐다.

장민석은 올시즌에는 3경기에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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