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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이승엽, KIA전 첫타석 솔로포 꽝!…한국 통산 398호 '400홈런 -2'

이승엽



'라이언 킹' 이승엽(39·삼성)이 대망의 통산 400홈런에 이제 두 개만을 남겨놓았다.

이승엽은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선 2회초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승엽은 2회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아 볼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KIA 선발 유창식의 2구째 시속 144㎞의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시즌 8호이자 개인통산 398호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400홈런 고지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일본프로야구에서도 8년 동안 159개의 홈런을 친 이승엽은 한·일 통산 557홈런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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