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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면역력 높여주는 해독 식품

김소형 본초 테라피



우리는 중금속이나 화학물질, 환경 호르몬 등 다양한 독소의 공격을 받으며 살고 있다. 섭취하는 음식물로 인해 독소가 체내에 쌓일 수도 있으며, 스트레스나 피로가 독소를 유발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우리 몸은 독소를 해독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하지만 몸 속으로 유입되는 독소의 양이 많아지면 해독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나게 되고, 체내에 쌓인 독소가 우리 몸을 공격하면서 다양한 증상과 질환을 유발한다. 이유 없는 두통이나 만성피로에서부터 알레르기, 암에 이르기까지 모두 독소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해독 작용을 하는 식품의 섭취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시마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는 신진대사를 돕고 체내 유해 물질의 배출을 활성화한다. 특히 알긴산 성분은 혈액을 탁하고 걸쭉하게 만드는 유해 물질 및 독소를 제거하며, 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서 배변을 촉진한다. 육류 위주의 식습관, 패스트푸드나 가공 식품의 과도한 섭취는 체내 독소 생성을 촉진하며, 장 내 유해균을 증가시켜서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다시마에는 장 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장의 해독 및 면역 기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매실 역시 훌륭한 해독 식품이다. 매실에는 간의 독성을 분해하는 피루빈산이 풍부해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 특히 음식, 혈액, 물에 있는 세 가지의 독을 해독하는 천연해독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여름철에 매실을 음식에 다양하게 활용하면 식중독이나 배탈, 설사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매실에 풍부한 유기산은 지치기 쉬운 여름철 피로를 덜어주고 에너지를 더하는 데 좋다.

향신채인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중금속의 배출을 돕는데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각종 노폐물들을 제거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항균, 항염, 항산화, 항암 효과를 두루 지니고 있어서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다. 다만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열성 식품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김소형 한의사(bonchotherap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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