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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소비자119] 삼성, '이재용폰' 출시 40일만에 "1000만대 돌파"..갤럭시S5 비해 보름가량 늦은듯

삼성전자 신종균 IM부문 사장.삼성전자는 4월 29일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갤럭시S6가) 갤럭시S5 보다 잘 팔린다"고 밝혔지만, 사실 여부는 불투명하다. 삼성전자는 1000만대 출하 시점 등 구체적인 판매현황에 대해서는 비밀주의로 일관하며 일부 언론매체를 통해 누설하는 방식으로 대중에 간접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전략스마트폰인 갤럭시S6 및 갤럭시S6엣지가 출하량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연합인포맥스가 19일 삼성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갤럭시S6 시리즈는 지난 4월 10일 처음 출시됐다.

삼성측은 그러나 1000만대 돌파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그 시점이 19일이라면 갤럭시S6 시리즈가 1000만대 출하를 달성한 것은 출시한 지 꼭 40일만이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4나 갤럭시S5에 비해서도 13~15일 떨어지는 기록이다.

갤럭시S 시리즈는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때 마다 1000만대 판매 시점이 단축돼 왔다. 갤럭시S와 갤럭시S2는 1000만대 판매까지 각각 7개월, 5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갤럭시S4는 출시한 지 27일만에, 갤럭시S5는 이보다 더 빠른 25일만에 각각 1000만대 출하를 돌파했다.

미국 모바일전문 사이트인 폰아레나는 "1000만대 돌파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고, 삼성으로서는 이 고지를 넘자말자 누설하고픈 욕구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돌파시점이 최근래 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6 시리즈의 1000만대 출하 돌파 시점이 19일 즈음이라면 이는 삼성전자로서는 매우 당혹스런 결과일 수 밖에 없다.

갤럭시S5 등 전작들이 애플 아이폰, 샤오미폰 등에 밀리고 영업실적 하락 등 코너에 몰리면서 삼성전자가 회심작으로 내놓은 작품이 갤럭시S6 시리즈인데, 이마저도 판매부진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앞으로 전략구사에 상당히 곤혹스런 상황에 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일부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번 갤럭시S6및 엣지 개발에서부터 마케팅까지 깊숙히 관여하면서 '이재용폰'이라는 별칭까지 붙었던 만큼 판매부진이 이어지면 이 부회장의 경영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그룹 경영권 승계구도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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