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SBS 생방송 투데이 '신의 한 수' 코너에서는 30년 전통의 도토리묵밥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곳은 경기도 광주시 실촌면 건업리에 위치한 '향촌건업리묵집'이다. 이 곳의 대표메뉴는 도토리묵밥으로 7000원에 맛을 볼 수 있다.

이 집의 주인장 할머니는 각 지역에서 주운 가장 좋은 도토리만을 구입해 직접 갈아서 만든다. 도토리묵밥에는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도토리와 각종 야채, 깨가루가 푸짐하게 들어가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주인장 할머니가 직접 만든 도토리묵은 탱글탱글해 눈높이서 떨어뜨려도 모양을 유지한다. 특히 도토리묵밥의 고소한 맛의 비결은 직접 깨를 복아 짠 참기름에 있다고 소개했다.

도토리묵밥 외에도 메밀전 역시 맷돌에 메밀을 손수 갈아 나오기 때문에 안주로도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