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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중국시장 너마저, 두산중공업 발목 잡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이 핵심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에 발목이 잡혀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하면 두산중공업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372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줄었다. 영업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년대비 24.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89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두산중공업이 36.4%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의 부진이 수익성이 악화의 원인이 됐다.

사실 두산중공업의 1분기 단독 수주액은 1조515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88.0% 늘었다. 지난 3년간 1분기 평균 수주(6863억) 대비 2.2배 성장했다.

그러나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여파와 올해 초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발생한 일회성 비용으로 두산중공업 역시 영업이익 하락세를 피할 수 없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83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55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43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올해 초 희망퇴직에 따른 구조조정 비용이 220억원 가량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쳤다.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2.4% 감소했다. 중국의 건설시장 둔화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중국 굴삭기 시장 규모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 됐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분기에도 중국 굴삭기 시장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부문 수익 악화는 다음 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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