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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삼성전자 이해할 수 없는 갤럭시S6·S6 엣지 물량부족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갤럭시S6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갤럭시S6 초기반응 좋다. 7000만대 돌파는 지켜봐야할 것(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사장)", "갤럭시S6는 초기라 예단이 어렵지만 시장 반응으로 볼 때 갤럭시S5 판매량을 뛰어넘을 것(박진영 삼성전자 상무)"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초기 시장 반응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지만 예상보다 판매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010년 갤럭시S를 처음 내놓은 이후 매년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를 선보였다. 덕분에 5년만에 삼성전자를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올려놓았지만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S5의 흥행 실패로 쓴잔을 마셨다. 이어 갤럭시S6·S6 엣지를 야심차게 내놨지만 전작의 판매를 뛰어넘지 못하는 분위기다.

29일 시장조사전문업체 애틀라스리서치앤컨설팅(대리점과 판매점 수치만 적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6·S6엣지의 판매량은 2주차를 지나면서 절반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애틀라스리서치앤컨설팅이 집계하는 주간 휴대폰 판매량 톱 10에 올라온 수치를 바탕으로 갤럭시S3와 갤럭시S5, 갤럭시S6, 아이폰6 등의 성적을 비교해봤다.

지난 2012년 6월 판매를 시작해 2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600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S3가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이폰6, 갤럭시S5, 갤럭시S6 시리즈가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갤럭시S3(3G)는 1주차(2012년 6월 21~27일)에 2만5000대를 판매했지만 2주차(2012년 6월 28일~7월 4일)에는 34만7000대를 팔아치웠다.

2위 아이폰6 시리즈는 1주차(2014년 10월 30일~11월 5일) 13만4000대에서 2주차(2014년 11월 6~11월 12일)에는 6만9000대를 기록했다. 3위 갤럭시S5는 1주차(2014년 4월 3~9일)에 4만200대, 2주차(2014년 4월 10일~16일)에는 6만2000대를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낮은 판매율을 기록한 갤럭시S6 시리즈는 1주차(2015년 4월 9~15일) 5만9000대에서 2주차(2015년 4월 16~22일) 3만5000대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결국 삼성전자가 갤럭시S6 시리즈 출시 후 제품 물량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물론 갤럭시S3와 갤럭시S5의 경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발효 이전에 출시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단통법의 영향으로 통신 시장 자체가 얼어붙은 상태에서 갤럭시S6 시리즈가 출시됐지만 아이폰6 시리즈와 대결에서는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양성운기자

◆스마트폰 판매량 분석(제품-기간-판매대수)

갤럭시S3 3G / 1주차(2012년 6월 21일~27일) / 2만5000대

갤럭시S3 3G / 2주차(2012년 6월 28일~7월 4일) / 34만7000대

갤럭시S5 / 1주차(2014년 4월 3일~9일) / 4만200대

갤럭시S5 / 2주차(2014년 4월 10일~16일) / 6만2000대

아이폰6·6플러스 / 1주차(2014년 10월 30일~11월 5일) / 13만4000대

아이폰6·6플러스 / 2주차(2014년 11월 6일~11월 12일) / 6만9000대

갤럭시S6·S6엣지 / 1주차(2015년 4월 9일~15일) /5만9000대

갤럭시S6·S6엣지 / 1주차(2015년 4월 16일~22일)/3만5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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