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LTE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총 매출은 2조55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줄었다.

LG유플러스는 번호이동 시장 안정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총매출은 1분기 영업일수의 감소 등 계절적 요인과 단말수익이 줄어들며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부문 매출만 따지면 2조1083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4.6% 늘었다.

무선 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성장한 1조2986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LTE 서비스 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4.0% 증가한 879만 명을 기록했다.

유선 서비스 수익은 작년 1분기보다 4.0% 증가한 7999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