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인 배트맨과 슈퍼맨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리는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을 연기했던 핸리 카빌, 그리고 새로운 배트맨으로 합류한 벤 애플렉이 주연을 맡았다.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롤리 헌터 등 쟁쟁한 배우들도 합류했다.

연출은 '맨 오브 스틸'을 만든 잭 스나이더 감독이 맡았다. 이번 작품은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배트맨과 슈퍼맨의 팽팽한 신경전을 담았다. 또한 캐릭터 포스터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히어로의 포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