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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어벤져스2'에 맞서는 韓 영화들…드라마·느와르·코미디로 도전장

영화 '약장수'./대명문화공장·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개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예매율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극장가 반응도 뜨겁다.

그러나 화제성은 '어벤져스2'에 못 미치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장르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 중인 작품들이 있어 주목된다. 드라마, 느와르,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내세운 한국영화들이다.

영화 '약장수'(감독 조치언)는 '어벤져스2'와 같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어르신들을 모아 상품을 강매하는,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홍보관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달픈 삶과 독거노인의 현실을 담은 드라마 장르의 작품이다. 배우 김인권, 박철민이 주연을 맡았다.

제작비 4억원이 들어간 '약장수'는 진정성을 담은 저예산 영화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영화는 각박한 현실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세상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의 현실을 통해 애잔함을 전한다. 특유의 코믹함을 벗어던진 김인권, 박철민의 정극 연기도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오는 29일에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과 '위험한 상견례2'(감독 김진영)가 개봉한다. 각각 느와르와 코미디를 전면에 내세웠다.

영화 '차이나타운'./CGV 아트하우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다. 충무로 대표 여배우인 김혜수와 차세대 여배우 김고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여배우 투톱 주연의 작품이다. '차이나타운' 측은 "'어벤져스2'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른 만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두 여배우의 활약이 신선함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영화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위험한 상견례2'는 2011년 개봉한 '위험한 상견례'로 전국 259만 관객을 모았던 김진영 감독의 작품이다. 전라도와 경상도 가족의 갈등과 해프닝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경찰 가족과 도둑 가족의 이야기로 유쾌한 웃음을 담았다.

홍종현, 진세연 등 젊은 배우들이 스크린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두 배우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를 벗고 반전 매력을 펼쳤다. 신정근, 전수경, 김응수 등 중견 배우들도 가세해 웃음을 더했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2'./전망좋은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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