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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IMF 총재, 그리스 부채 상환 연기 가능성 일축…그리스재무도 연기설 부인

라가르드 IMF 총재, 그리스 부채 상환 연기 가능성 일축…그리스재무도 연기설 부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6일 그리스가 오는 5월 IMF 부채 상환을 연기할 수 있을 것이란 견해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했다.

그리스 정부도 이날 IMF부채 상환 연기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그리스의 IMF 부채 상환 연기는 분명히 추천될 방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그리스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이 목표는 '막판 협정'이 아닌 필요한 개혁을 통해서 이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도 이날 다음달 국제통화기금(IMF) 부채 상환을 유동성 문제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국제 언론 보도를 강하게 일축했다.

그는 "이것은 완전히 허위"라고 말했다. 그리스는 이번주 추가 구제금융 조건과 관련해 국제 채권단과 마라톤 협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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