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성완종 게이트] 성완종 측근 "이총리 발언, 이해불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최측근이 16일 "이완구 총리가 처음에 성 전 회장을 모르는 척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우리 직원들은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에게도 '검찰에 가면 들은 대로 말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박 모 경남기업 상무는 15일 밤 경기 고양시 자택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후 집 앞에 있던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총리에 대한 불만을 있는 그대로 표출했다.

박 상무는 "(성 전 회장) 상가에 갔을 때도 서산에 계신 분들은 이 총리의 발언에 불쾌해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성 전 회장과 이 총리가 한 달에 두 번 이상 만났냐는 질문에 "국회의원일 때 국회 복도에서 한 달에 두 번 정도 만나는 일은 있었을 것이다"라며 "의원직을 내려놓고는 얼마나 만났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성 전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을 때 정치인들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주장을 할 계획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었다. 회장님이 돌아가시면서 그렇게 돼 직원들도 매우 당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성 전 회장의 다이어리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그는 '오보'라고 주장했다.

박 상무는 "그것은 단순한 일정표로서 변론을 하기 위해 변호인에게 건넸던 참고자료일 뿐인데 언론은 '비망록'이라고 한다"며 "날짜와 장소, 만나는 사람이 적혀 있지만 약속에 나가지 않아도 다이어리에 그런 표기를 하지 않으니 실제로 만났는지 안 만났는지 모르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