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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박 대통령 16일 출국 재논란…"남의 집 불구경"



박 대통령 16일 출국 재논란…"남의 집 불구경"

이른바 '성완종 파문'으로 나라 안이 시끄러운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4개국 순방이 다시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청와대는 앞선 10일 박 대통령이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9박12일 일정으로16일 오후 출국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1주기인 당일 출국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했지만 세월호 참사 1주기에 해외순방 출국을 놓고 유가족과 야당에서는 문제제기를 해 논란이 일었다.

이어 지난 9일 자살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리스트에 박 대통령의 측근들이 다수 거명되면서 다시 한 번 박대통령의 남미 순방이 입방아에 올랐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14일 현안브리핑에서 "전대 미문의 권력 비리게이트가 터졌는데 대통령이 남의 집 불구경 하듯 해외순방 가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측근 비리로 나라에 난리가 난 때에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는 것도 말 안 된다. 박 대통령께 순방 일정 연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이완구 총리에 대한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되는 등 청와대와 정부, 여권 핵심 측근들이 이른바 '성완종 파문'에 연루됐다면서 순방연기를 주장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은 야당의 주장에 대해 "대외적으로 약속한 국가적 사업"이라며 "연기의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보며 예정대로 하겠다"고 이날 말했다.

주 수석은 이어 "(남미 4개국 순방은 이미) 약속한 것이고 시장개척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라며 "기업인 120여명과 함께 (시장을) 창출해야 하고 동포사회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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