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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짠순이 주부 경제학] 냉장고 냄새를 부탁해!



주부의 자존심이나 다름없는 냉장고.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세균의 온상이 돼버린다.

특히 냉장고를 아무리 깨끗이 닦고, 청소해도 '냉장고 냄새'를 한 번에 잡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땐 베이킹소다, 원두커피 찌꺼기, 녹차 등 냄새 제거 기능을 갖고 있는 재료를 사용하면 된다.

빵을 만들 때 흔히 쓰이는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의 천연물질로, 탈취 효과가 뛰어나다.

우선 빈 용기에 베이킹소다를 담고 랩이나 호일로 덮은 뒤 구멍을 곳곳에 뚫어준다. 이 상태로 냉장고 안에 두고 베이킹소다가 굳어지면 새 베이킹소다로 교체해주면 끝! 방법도 간단하다.

커피를 뽑고 남은 '원두커피 찌꺼기'도 냉장고 탈취제로 재활용할 수 있다.

수분을 머금고 있는 원두 찌꺼기는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이 때문에 탈취제로 사용하기 전, 바짝 말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 건조 할때는 베란다 햇빛이 잘 드는 공간에서 일주일 이상 말리거나 빠른 건조를 원한다면 전자레인지를 이용해도 좋다. 베이킹소다와 같은 방법으로 냉장고 안에 넣어두면 좋은 탈취제가 된다.

'녹차'는 탈취 성분인 후라보노이드와 카테킨의 작용으로, 생선 비린내와 암모니아 냄새, 마늘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녹차 잎을 잘 말린 후 거즈나 국물우림용 주머니에 넣고 봉합하면 사용하기 편하다. 녹차 티백의 경우, 여러 개를 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숯' 역시 냄새를 잘 잡아준다. 먼저 적당한 크기의 숯 2~3개를 용기에 담거나 키친타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이후 탈취효과가 떨어진다 싶을 때 물로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리면 탈취 능력이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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