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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개미들' 증시로…개인 거래 급증세

개인 거래비중 60%…6년 만에 최고



주식 시장에 개미들이 대거 돌아오면서 개인의 주식 거래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질 은행 예금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9일 거래소와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3조1963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하루평균 개인 거래대금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2년 2월(3조9107억원)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지난해 5월에는 현재의 절반 수준인 1조5509억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12월(1조8790억원)과 비교해도 3개월여 만에 1조3000억원 이상 늘었다.

이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9.99%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 이후 5년 11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 비중은 지난해 6월 41.10%까지 떨어졌다. 이후 꾸준히 상승하다가 지난 2월과 3월 50%대를 나타낸 데 이어 60% 선까지 올라왔다.

코스닥 열풍 속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자 유가증권시장에서도 개인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글로벌마켓전략실 연구원은 "시장이 달아오르는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관심과 실질적인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스피는 지난 2일 이후 5거래일째 상승해 8일 장중 206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이날 1286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개인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도 이달 들어 개인 거래대금이 크게 늘었다. 이달 코스닥 하루평균 개인 거래대금은 3조4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증시 침체로 코스닥시장의 하루평균 개인 거래대금이 1조원대까지 줄었으나, 올 초부터 크게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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