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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벚꽃길 따라 미술관으로 산책 한 번 떠나볼까

서울 시내 곳곳 전시 한창…성곡미술관 '최헌기 전'·갤러리 룩스 '심안으로 본 타자' 등

성곡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 가득 핀 벚꽃/성곡미술관 제공



이번 주말엔 벚꽃 피는 미술관으로 산책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기상청에 따르면 예년보다 따뜻해진 날씨 덕에 벚꽃 개화시기가 앞당겨졌다. 11일부터는 서울에도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보돼 꽃구경에 나선 인파로 곳곳이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성곡 미술관에도 벚꽃이 피었다.

미술관 뒤편 야외에 마련된 조각공원에서는 벚꽃을 구경하며 작품도 감상하고, 앞에 마련된 카페에서 음료도 즐길 수 있다.

1·2관 전시실에서는 '최헌기 전'이 진행 중이다. 이산의 작가 재중 교포 최헌기의 데뷔 초기 작업부터 최신작에 이르기까지 총 4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5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종로구 통인시장 어귀에는 양쪽 길가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이 형성돼 있다. 통인시장 인근 옥인동·창선동 등지엔 다양한 갤러리들이 위치해 있다.

옥인동 갤러리 룩스는 9일부터 5월 16일까지 '심안으로 본 타자' 전시를 진행한다.

박영택 평론가의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엔 김옥선·박영근 등 7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익숙하면서 동시에 기이한 타자에 대한 시선들을 보여준다.

창선동 리안갤러리 서울은 독일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이미 크뇌벨(Imi Knoebel)' 전시가 한창이다. 크뇌벨의 첫 국내 개인전으로 대표적인 알루미늄 회화부터 독자적인 미술세계를 담은 7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한편 통인시장 정자 앞부터 필운대로 사이에선 '청운효자동 봄맞이 축제'도 11일부터 진행된다. 봄 햇살과 벚꽃을 따라 가족이나 친구와 꽃과 미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미술관 산책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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