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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서울모터쇼] 기아차, 신형 K5 및 노보 최초공개

준중형 스포츠백 콘셉트카 NOVO



기아자동차는 2일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형 K5를 첫 공개했다.

또 미래지향적 감성을 담은 준중형 스포츠백 콘셉트카 NOVO(노보, 코드명 KND-9)를 처음 선보였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신형 K5는 완성도 높게 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드라이빙 스타일에 최적화된 폭넓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모델"이라며 "국내외 중형 시장에 다시 한 번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형태의 콘셉트카로 절제된 조형미와 함께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준중형 스포츠백 콘셉트카 노보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아차의 미래 비전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 신형 K5

기아차는 신형 K5의 차량 전면부 디자인을 모던스타일과 스포티 스타일 등 2가지의 듀얼 모델로 출시한다.

최근 중형 세단 시장 고객들의 성향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기본 모델과 함께, 한층 스포티하고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전면부 디자인에 변화를 준 스포츠 모델을 추가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K5 디자인은 기존 K5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 과감한 그래픽에 정교한 디테일과 강인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이미지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연결감을 부각해 세련된 일체감 ▲독특한 디자인의 발광다이오드(LED) 안개등 ▲정교한 도트 이미지의 핫스탬핑(가열, 가압으로 금속 무늬 등을 얇게 입히는 디자인 기법)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적용했다.

측면 디자인은 직선을 통해 깨끗한 선과 정제된 면의 장점을 결합해 독특한 볼륨감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후면부 디자인은 선의 세련미와 면의 안정감을 강조하면서 정교함을 살렸다.

스포티 스타일(SX) 디자인은 모던 스타일(MX)과 이 같은 디자인 방향성은 공유하면서도 과감한 스타일의 스포츠 타입 범퍼를 적용해 한층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추구했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을 강조한 범퍼 라인의 역동적인 이미지 ▲과감하게 강조된 에어커튼과 인테이크 그릴의 안정적이면서 공격적인 이미지로 모던 스타일 대비 한층 역동적 이미지를 부각했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총괄(CDO) 사장은 "신형 K5는 기존 K5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간결하고 세련된 면 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더하는 데 주력한 어드밴스드 모던 다이나믹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차원 더 높아진 디자인의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차별화된 전면부 디자인과 함께 고객 성향에 맞춘 보다 섬세하고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위해 총 일곱 가지 엔진 라인업을 적용했다.

신형 K5의 엔진 라인업은 ▲2.0 가솔린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고객이 다양한 엔진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기아차는 디젤 선호 및 엔진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1.7 디젤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추가했다.

사측은 세분화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 중형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콘셉트카 노보

한편 기아차는 신형 K5와 함께 콘셉트카 노보를 서울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디자인 역량과 제품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기아차 디자인의 혁신적 비전을 담은 노보는 준중형급 스포츠백(차체의 후면부 트렁크 리드가 짧아 스포티한 느낌의 쿠페형 세단) 콘셉트카다.

'새롭게 하다, 새롭게 만들다'라는 의미의 NOVO는 수많은 물질적인 자극 속에서 매일같이 피로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아날로그적 감성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한결 같은 가치'를 선사하고자 하는 기아차의 의지에서 출발했다.

NOVO는 쿠페를 연상시키는 유려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로 역동적 주행감을 강조하고, 세단이 가진 실용적이고 합리적 공간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준중형급 스포츠백 스타일로 개발됐다.

또 간결한 실루엣과 직선적이고 기하학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절제된 조형미를 구현했다.

간결하면서도 단단한 이미지를 주는 외관은 묵직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적 디테일이 살아있으며 날개를 연상시키는 사이드미러까지 함께 아날로그적 감성과 미래지향적 스타일의 조화를 추구했다.

시원하고 강렬한 이미지의 전면부와 입체적 볼륨감,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액티브 에어핀(공기의 부드러운 흐름을 위해 차량에 날개 형상으로 부착된 부품)으로 역동성, 고급감, 스포티함을 꾀한 후면부는 NOVO가 가진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

NOVO의 내부 디자인은 운전자가 순수하게 운전에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해석해 ▲운전자를 감싸는 느낌의 스포티하고 볼륨감 있는 대쉬보드는 드라이빙 감성을 자극하고 ▲계기판으로 통합된 디스플레이와 인간공학적 요소를 고려한 센터콘솔은 운전자에게 조작 편의성을 제공한다.

NOVO는 전장 4640mm, 전폭 1850mm, 전고 1390mm, 축거 2800mm다.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를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200마력(ps)의 힘을 낸다.

또 ▲3차원 디지털 홀로그램 클러스터, ▲지문인식을 통한 차량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인터렉티브 컨트롤러 ▲블라인드 컨트롤(시선을 고정시키지 않고도 편하게 손동작으로 각종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가능한 터치패드를 적용했다.

다양한 조작계의 효율적 배치를 통해 드라이빙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추구했다.

◇ 전자동 주차 지원 시스템

기아차는 운전자가 차량을 주차 시 운전자 대신 차량의 조향을 도와주는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에서 한 단계 진화한 '전자동 주차 지원 시스템'을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전자동 주차 지원 시스템은 운전자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던 기존의 주차조향보조 시스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조향 ▲제동 ▲구동 ▲변속 등 모든 것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주차 선행 기술이다.

기아차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ing Assist System)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전자동 주차 지원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자동차 업계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자율주행 차량 양산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전했다.

기아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쏘울 EV를 통해 공개하는 전자동 주차 지원 시스템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상태뿐 아니라 하차 후 스마트키를 통해서도 구동되고 ▲직각 주차와 출차 ▲평행 주차와 출차 모두 가능하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마트키를 이용한 원격 평행주차 및 출차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원격 직각주차 및 출차 기능은 영상을 통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K5 모던 스타일



신형 K5 모던 스타일



신형 K5 스포티 스타일



신형 K5 스포티 스타일



준중형 스포츠백 콘셉트카 N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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