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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있는 직장] 워킹맘 위한 행복직장 '매일유업'

업계 첫 가족친화 인증…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다양한 제도 운영

매일유업 사내 여직원들이 '워킹맘 클래스'에서 강연을 듣고 있다 /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 평택 중앙연구소에 근무하는 박정민 과장(42)은 둘째 아이 출산 이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시차 출퇴근제'를 활용하고 있다.

'시차 출퇴근제'는 매일유업이 출산 이후의 육아 문제로 퇴사를 고려한 여직원들이 근로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박 과장은 "이 제도 덕분에 육아의 부담을 줄이고 최근 셋째 아이를 출산하게 됐다"며 "다른 여성 직원은 재택 근무제를 활용해 회사 출근과 재택 근무를 병행하는 등 다양한 제도들을 활용해 육아와 직장생활 모두 잘해내는 임직원들의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매일유업(회장 김정완)은 위킹맘을 위해 일과 가정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여성이 행복하면 가정이 행복하게 되며 가정이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해진다는 철학이 바탕이 됐다.

매일유업은 2009년 업계 최초 보건복지부 가족친화경영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매년 변화, 발전시켜가며 현재까지 계속 이어오고 있다.

자녀의 출산·양육과 교육지원제도 실시, '패밀리 데이'를 통한 정시 퇴근 유도, 수유 편의시설을 갖춘 여직원 휴게실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면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매일유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내 최초로 임신을 축하하는 '베이비샤워' 파티 개최,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여행 '베이비문' 등을 비롯해, 자녀 문화 캠프 개최, 출산 휴직에 이은 육아 휴직 확대 등 더욱 풍성한 가족친화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근로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 근무제' 도입은 직원들에게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프로그램이다.

유연근로제의 하나인 '시차 출퇴근제'는 출근 시간을 오전 7~10시 선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재택근무제'란 출산후 1년간 집에서 일하는 제도로, 일주일에 1~2번 정도 회사로 출근하면 된다.

지난해 4월부터는 법정기준일 보다 5개월 앞서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제'를 도입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 여성 근로자는 지난해 9월25일부터 하루 2시간 단축해 일을 할 수 있다.

또 출산 이후의 육아 문제로 퇴사를 심각하게 고려한 일부 여직원들에게 '재택 근무제'를 도입해 회사 출근과 재택 근무를 병행할 수 있게 했다.

'베이비샤워' 파티와 '베이비문 행사'도 4년째 진행하고 있다. '베이비 샤워' 파티는 상·하반기에 실시해 예비엄마들에게 출산 경험이 있는 엄마들의 경험담을 들려주거나 출산 준비에 도움을 주는 선물을 증정한다.

매일유업은 임신한 여성 직원이 남편과 함께 하는 태교여행 프로그램인 베이비문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유업 제공



나아가 매일유업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하고 있는 '마더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내 임산부는 물론 고객까지 초청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전문 육아 강좌 부부가 함께 하는 임산부 요가, 태담 편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회사인 제로투세븐도 가족관계 증진, 여가생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매일유업과 함께 극장을 통째로 빌려 정기적으로 직원들이 관람하고 임산부의 날에는 패밀리세일을 진행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일유업의 가족친화경영은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면서 나이지리아·콩고 등 여성 대표자 50여 명이 매일유업을 방문해 여성에 대한 지원현황을 묻기도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가족친화경영 도입과 확대로 직원들의 만족도 제고와 애사심 고취같은 목표들을 현실로 이룰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이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정부의 출산과 양육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출산장려기금을 주는 등 워킹맘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기획: 여성가족부·메트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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