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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아시아나항공 주주 "새 항공기 도입보다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

아시아나항공은 31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오정로 본사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31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오정로 본사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일부 주주는 "유가 하락으로 흑자를 기대했으나 작년도 당기 순손실 1000억원을 기록해 실망했다"며 "새로운 항공기 도입보다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경영 목표를 자강불식으로 잡은 만큼 올해에는 이익을 창출해 주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2015년 이사보수 한도액는 전년과 동일한 27억원으로 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한창수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 등 4명이 재선임됐다.

한편 의장을 맡은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서울에어'를 출범하고, 기체정비 및 부품지원(MRO)사업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새로 출범할 저비용항공사 서울에어에 대해 "올해는 유가 환경과 시장의 호조로 투자의 적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부 주주의 우려에 김 사장은 "저가항공사의 공급 과잉은 기우"라고 일축했다.

이어 "저가항공시장은 연평균 58%의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도 국내 저가항공으로서 경쟁력을 키워 해외 LCC와 대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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