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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엑소 레이, "한 자리에서 보고싶다"는 오정연 말에 "한 잔 하자고요?" 엉뚱 대답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엑소의 새 앨범 '엑소더스(EXODUS)'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함께하지 못한 레이와 영상통화하던 멤버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손진영 기자 son@



그룹 엑소의(EXO)의 레이가 엉뚱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엑소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새 앨범 '엑소더스(EXODUS)'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자리엔 수호·찬열·세훈·디오·카이·첸·시우민·백현·타오 등이 참석했다. 레이는 중국에서 영화 촬영 스케줄 상 함께하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즉석에서 레이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인사를 나눴다. 레이는 멤버들이 보여준 기자회견 현장을 보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중국에서 영화를 찍고 있느라 못 갔다. 멤버들이 많이 보고싶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오정연 아나운서가 "레이 씨가 없어서 아쉽다. 다음 기회엔 한 자리에 멤버 모두가 함께하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이 말에 레이는 "한 잔 하자고요?"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레이의 엉뚱한 대답에 한참 웃던 수호는 "레이가 단체 문자방에 사진도 보내주고 글도 많이 남긴다"며 "건강해 보여 다행이다. 이틀 후면 만나는데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라. 짜요!"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엑소의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엑소는 다음달 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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