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감독 정기훈) 첫 촬영을 했다.

박보영은 영화에서 스포츠지 연예부 수습 기자이자 사회 초년생 도라희 역을 맡았다.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사회 생활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인물이다.첫 촬영은 지난 22일 서울 충정로에서 진행됐다.

박보영은 수습으로 입사하자마자 사건 현장에 긴급 투입되는 도라희를 연기했다. 첫 직장에 대한 설렘도 잠시 촌각을 다투는 취재 현장에서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한 도라희의 모습을 생동감 있는 표정과 밝은 에너지로 표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스포츠지 연예부 수습 기자 도라희가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을 만나 사회생활을 배우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