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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VS G4 정면승부 4월 마케팅 대전

갤럭시S6 VS G4 정면승부 4월 마케팅 대전 벌인다

삼성-LG전자 흥행 몰이 가격이 관건

삼성전자 모델이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 마련된 쇼룸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 사전 체험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달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선점 경쟁에 돌입한다.

삼성전자가 내달 10일 갤럭시S6를 LG전자는 4월말 G4를 출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사활을 걸고 제작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의 자존심을 걸고 전장에 뛰어드는 셈이다.

갤럭시S6는 현재 예약판매에 돌입한 상태며 4월 10일 정식 출시된다. G4는 스마트워치 워치 어베인LTE에 이어 흥행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정면 대결은 피해왔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출시하면 LG전자는 간격을 두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실제 지난해 삼성전자는 3월 갤럭시S5를, LG전자는 5월 G3를 출시했다.

그러나 지난해 G3를 히트시키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검증받은 LG전자가 G4에 자신감을 보이며 갤럭시S6와 정면승부를 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전면에 걸고 무선충전기술과 삼성페이를 핵심 기술로 내세웠다. 여기에 갤럭시S6 엣지의 측면 디스플레이 기술을 앞세워 흥행 몰이에 나선다.

증권업계에서는 갤럭시S6의 글로벌 판매량이 600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핑크 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에서의 판매량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는 LG전자는 G4의 경쟁력으로 갤럭시S6의 아성을 넘겠다는 의지다. 전작인 G3는 단일기종으로 유일하게 해외 1000만대 판매를 기록한 만큼 G4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같은달 출시를 결정한 것은 '해볼만 하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에 대한 높은 관심 등 경쟁심화에도 G4의 올해 판매대수는 G3보다 15% 늘어난 920만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제품 출고가가 흥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이후 소비자들이 출고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6 공식 출고가 공개를 꺼리고 있다. 이통사와 일부 매장에서는 갤럭시S6의 출고가를 85만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갤럭시S6의 가격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갤럭시S6의 출고가격 공개는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 공개될 것"이라고 말을 아끼고 있다.

LG전자 관계자 역시 "G4 스펙과 가격에 대해 언급하기 다소 이른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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