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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어린이집 CCTV 불발 파장…신의진 특위간사직 사퇴

어린이집 CCTV 불발 파장…신의진 특위간사직 사퇴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별위원회 간사인 신의진 의원이 4일 간사직을 사퇴했다. 2월국회 마지막날인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어린이집 CCTV설치법' 통과가 무산된 데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나온 사퇴 표명이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본회의에서 부결된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미약하게나마 책임을 지고 간사직을 사퇴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1월 인천 송도 어린이집 폭행 사건 이후 당·정은 즉각 아동학대대책특위를 꾸려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부모님들께 약속드렸다. 그러나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CCTV는 아동학대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물리적 안전장치"라며 "이번 아동학대 사건도 CCTV가 설치되지 않았다면 밝혀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신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 법안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 "CCTV 설치로 인한 보육교사의 인권침해 논란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학대를 당한 어린이들이 보호되지 못하는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 점을 (의원들에게) 어필할 기회가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표결일에도 이익단체들이 국회에 와서 접촉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의원들은 국민을 대변하기 때문에 그런 점을 좀 더 설득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 의원은 의사 출신으로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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