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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WC 기술력 입증…통신수출 최전선 나선다

지난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가 열리는 가운데 이상철(왼쪽)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시나르 마스 그룹의 프랭키 오에스만 위자자(오른쪽) 회장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통신기술 수출 최전선에 나섰다. 핀테크와 사물인터넷(loT), LTE 구축 노하우 등 기술 전수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카타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오레두'와 홈IoT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D급 화질로 어두운 실내와 야간에도 또렷한 모습을 최고 10일간 별도 저장장치 없이 찍을 수 있는 '맘카2' 등 LG유플러스의 가정용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카타르에 수출하는 내용이다.

LG유플러스가 오레두에 기술을 전수하려는 이유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동과 동남아 통신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타르에 본사를 둔 오레두는 인도네시아의 '인도샛', 이라크의 '아시아셀'을 비롯해 알제리, 튀니지, 쿠웨이트, 싱가포르, 라오스 등에서 통신사를 운영 중이다.

이와 별도로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인도네시아 재계 3위인 시나르 마스 그룹의 통신사 '스마트프렌'에 LTE 이동통신 서비스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면담을 요청한 쪽은 스마트프렌이지만 LG유플러스 입장에서도 인도네시아 통신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기 때문에 굳이 면담 요청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LTE 서비스 성공 사례를 스마트프렌과 공유하고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차량용 미러링 서비스인 '카링크'의 해외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스마트폰의 정보를 차량에 설치된 내비게이션 모니터에 띄워주는 간단한 장치로, 큰 비용 부담 없이도 스마트카를 구현할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또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본인인증 수단을 바탕으로 손 쉽게 스마트폰 결제를 할 수 있는 '페이나우'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MWC에서 LG유플러스의 loT·LTE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가 더 많은 나라들과 사업협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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