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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강정호 4일 새벽 토론토와 시범경기 유격수 선발등판…타순 6번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MLB) 첫 시범경기에 나선다.

MLB 홈페이지는 3일(한국시간) "피츠버그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강정호는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벌어진 팀내 청백전에서 블랙 팀의 3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한 타석만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4회 초부터 다른 선수에게 유격수 자리를 내주고 더그아웃에 들어왔다.

경기 후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스윙에 대해 "굉장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게 바로 우리가 강정호에게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버그와 토론토의 시범경기는 4일 새벽 3시 열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