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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VS 아이폰6 플러스 비교 사진 논란 "셋팅값 공개없인 설득력 부족"

삼성전자가 공개한 아이폰6 플러스, 갤럭시S6 야간 촬영 사진 결과물.



삼성전자가 갤럭시S6 공개 행사에서 경쟁사 제품과 성능을 비교하는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갤럭시S6와 아이폰6 플러스로 촬영한 카메라 셋팅값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품전략 담당 부사장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6의 주요 핵심 기능을 소개했다.

이날 데니슨 부사장은 갤럭시S6와 아이폰6 플러스 야간 촬영 비교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갤럭시S6에 탑재된 카메라 성능을 강조했다. 해당 사진을 통해 갤럭시S6가 아이폰6 플러스보다 야간 촬영시 더 밝은 사진을 완성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데니슨 부사장은 "갤럭시S6가 아이폰6 플러스보다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조리개값 F1.9의 렌즈 덕분"이라며 "갤럭시S6에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 렌즈(흔들림 보정 OIS)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반면 아이폰6 플러스는 800만 화소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OIS 지원)를 탑재했으며 조리개 값은 F2.2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아이폰6 플러스의 비교 사진을 두고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바로 조리개값이 낮아질 수록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밝기 조절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사진가는 "조리개값이 낮아지면 밝아지는 건 맞다. 그러나 사진 자체만 공개해서는 어떤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비교하는건 객관적으로 무리가 있다"며 "두 제품의 셋팅값을 함께 공개했으면 설득력이 더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메라 업계 관계자는 "사진의 밝기를 결정하는데 감도( ISO), 셔터, 조리개값이 큰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 뒤 "그러나 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 패널의 해상도에 따라 차이가 크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밝기 조절로 인한 차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32GB, 64GB, 128GB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내달 10일 글로벌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두 모델에 대한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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