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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프랑스] 야생화 냄새 맡고 가축들 돌연사..목축업자 전전긍긍



프랑스 리옹에서 독성 물질을 가진 야생화 때문에 목축업자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자코브 개쑥갓(Le séneçon de Jacob)'은 론알프스 지방 앵(Ain)에서 볼 수 있는 꽃이다. 하지만 지난 2013년 염소 두 마리가 이 꽃 향기를 맡은 뒤 죽어 논란이 시작됐다.

당시 가축이 죽는걸 본 주인은 "키우는 소나 염소를 이 꽃과 가까이 두면 중독사될 가능성이 크다는건 이쪽 지방 사람들은 암묵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인은 "당시 키우던 염소가 하루가 다르게 점점 말라갔다. 당시 해독을 해주려고 여러 방법을 써봤지만 헛수고였다. 리옹에 있는 약물치료센터까지 찾아갔지만 치료 방법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후 방법을 찾지 못한 그는 동양 의학도 써봤지만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꽃 향기를 맡고 죽은 가축은 이외에도 상당하기 때문에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진 꽃을 뽑아 제거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사고 재발의 위험성이 큰 편이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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