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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현대百, 김포에 첫 프리미엄아웃렛 오픈

"연 매출 4000억원 목표"…239개 브랜드, 프리미엄 식품관 입점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이 경기도 김포에 첫 프리미엄 아웃렛을 열며 아울렛 사업 경쟁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27일 경기도 김포시 아라김포여객터미널 부근에 프리미엄아웃렛1호점인 김포점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연면적 약 15만3800㎡(4만6500평), 영업면적 약 3만8700㎡(1만1700평)로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다.

입점하는 브랜드는 총 239개로 국내 프리미엄아웃렛 중 인지도가 높은 국내외 브랜드들로 채워진다. 특히 프리미엄아웃렛이란 이름에 걸맞게 해외수입 MD 비중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구찌·버버리를 비롯해 페라가모·랑방·에트로·끌로에 등 경쟁상권에 없는 25개 수입명품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며, 지미추·테레반티네·제롬 드레이퓌스 등은 국내 아웃렛에서 처음 입점시켰다.

특히 아웃렛 최초로 2500㎡(740평)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코코로벤토·포브라더스를 비롯해 홍원막국수·한솔냉면·전주선비빔·알티씨모, 모모야 등이다.

식음료 브랜드도 강화해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고디바와 나폴레옹 베이커리·밀탑·도레도레 등이 들어서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쌀, 홍삼 등 친환경 지역특산물을 상설 판매하는 '김포로컬푸드'도 선보인다.

30~40대 가족단위 고객을 핵심 고객층으로 보고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수도권 프리미엄아웃렛 중 유일하게 5000㎡(1500평 ) 규모의 자연·가족·휴식·꽃을 테마로 한 하늘정원을 구성하고 회전목마와 놀이조형물을 설치해 테마파크 느낌을 더했다. 지하 주차장(2100대)도 운영해 전체 주차대수(3100대)의 70% 가량을 지하에 만들어 고객들에게 최적의 쇼핑 동선(動線)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이 개점 이후 1년간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은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가족과 함께 쇼핑·문화·휴식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경쟁 아울렛에서 경험할 수 없는 입지적 강점과 차별화된MD 및 가족단위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 등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아울렛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올해 9월 서울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웃렛 2호점을, 2016년 인천 송도에 프리미엄아웃렛 2호점을 여는 등 점포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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