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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베이비카라 안소진 사망, DSP미디어 "유족 깊은 슬픔에 잠겨있어…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베이비카라의 소진이 24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MBC뮤직



베이비카라 안소진 사망 소식에 고인이 생전 연습생으로 몸담고 있던 DSP미디어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DSP미디어는 "안소진 양의 유족이 현재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고인과 관련한 내용의 언급을 자제해달라는 입장과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25일 밝혔다.

DSP미디어는 "오랜 시간 당사에서 연습생으로 지내왔던 고인의 갑작스런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를 표한다"며 "당사 관계자는 24일 밤 유족의 연락을 받고 조문을 마친 상태이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전했다.

이어 "추측성 기사나 악의적인 표현을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진은 24일 오후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관계자가 소진을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소진은 최근까지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진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 10층에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진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출연해 '베이비카라'로 얼굴을 알렸다. 약 5년 동안 DSP미디어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으나 한 달 전 소속사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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