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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인터넷 발달로 '딜리버리' 호황…외식업계 '홈 서비스' 강화

업체들 전용 메뉴·페이지 개설



인터넷과 모바일이 발달하고 추운 날씨에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제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내 배달 산업 규모는 이미 12조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도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전화 한 통, 클릭 한 번에 고급 백화점 케이크는 물론 야식메뉴·김장김치 등을 집 앞까지 배달해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수제케이크 전문점 미고베이커리는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케이크를 고객에게 직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미고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서울 지역에 한해 배달해준다. 신선도 유지가 가장 중요한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주문 후 배송 전날 만든 제품을 본사 직원이 직접 배송해줌으로써 택배 주문 시 발생하는 불안감과 품질저하를 해소했다고 미고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케이크 종류가 치즈케이크·롤케이크 등 비교적 단순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품에 한정됐던 것에서 탈피해 보다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놀부는 기존 놀부보쌈에 이어 놀부부대찌개·놀부족발까지 전국 포장·배달이 가능한 홈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전용메뉴를 선보였다.

놀부보쌈의 오리지널 보쌈과 위에 곁들임 소스와 채소가 올라간 마늘·파채·화끈보쌈 4종이다. 야식 메뉴로 인기가 좋은 족발과 놀부 부대찌개&철판구이의 '부대볶이'도 집까지 배달된다.놀부는 원활한 홈서비스를 위해 대표 전화번호를 통합개설하고, 다음 달 온라인·모바일 홈서비스 전용 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주문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로 매장 고객만큼 배달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집에서도 매장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홈서비스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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