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MMA 전설' 앤더슨 실바 UFC 화려한 복귀…'사냥꾼' 로존 TKO패 충격

정강이 골절 부상 털고 'UFC 183' 미들급 디아즈 상대 판정승

1일 오후 열린 UFC 183 미들급 경기에서 앤더슨 실바(오른쪽)가 닉 디아즈를 강하게 밀어 붙이고 있다. /TV 캡처



'살아있는 MMA 전설' 앤더슨 실바(40·브라질)가 화려하게 복귀했다.

앤더슨 실바는 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3' 미들급 경기에서 닉 디아즈(32·미국)를 상대로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006년 U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한 실바는 16연승을 기록하는 등 무려 6년 동안 챔피언 벨트를 지키며 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언급됐다. 스파이더라는 별명답게 동체시력과 카운터, 킥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왔다.

하지만 2013년 7월에 열린 와이드먼과의 1차전에서 실바는 충격의 KO패를 당했다. 이어 와이드먼과의 2차전에서 정강이 골절 부상을 당하고 경기에 나서지 못해 1년이 넘는 공백기를 보냈다.

실바의 상대 디아즈는 스트라이크 포스 웰터급 세계 챔피언 출신으로 UFC에 입성했다. 이후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오랫만에 옥타곤에 올라온 실바는 좀처럼 선제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디아즈는 안면 가드를 내리며 실바를 향해 도발했지만 좀처럼 타격전은 펼쳐지지 않았다.

실바는 1라운드 막판 펀치 연타 공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디아즈는 실바의 왼손 스트레이트를 허용하며 왼쪽 눈자위가 찢어졌다.

이후 실바는 3라운드부터 선제 공격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3라운드 중반에는 펀치 연타에 이은 니킥을 시도하며 디아즈를 옥타곤 구석으로 밀어붙었다.

경기 막판 디아즈는 실바의 지속적인 펀치에 왼쪽 눈자위에서 유혈이 낭자했다. 이날 판정승으로 실바는 개인통산 MMA(종합격투기) 34승(6패)을 거뒀다.

한편 'UFC 183' 웰터급 경기는 타이론 우들리(33·미국)가 전날 계체량을 통과하지 못한 신성 켈빈 가스텔럼(23·미국)을 3라운드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라이트급의 '현상금 사냥꾼' 조 로존(31·미국)은 알 아이아퀸타(28·미국)에게 2라운드 TKO로 무릎을 꿇었다.

미들급의 탈레스 레이테스(33·브라질)는 팀 보에치를 상대로 2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고, 웰터급의 티아고 알베스(31·브라질)는 조던 메인(25)을 2라운드에 KO로 제압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