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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프랑스] 공원과 나무 지키기 위해 나선 환경 운동가들...결국 실패로 돌아가



지난 30일(현지시각) 아침 남프랑스 마르세유(Marseille)에 사는 시민 및 환경 운동가 단체가 공원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지만 실패에 그쳤다.

이들은 ‘지켜야 할 지역’이라는 의미를 가진 ‘자드(ZAD)'공원을 지키기 위해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실패로 돌아갔다. 해당 공원엔 주거 시설과 대형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캠페인에 나선 환경 운동가들은 공원과 수 백 그루의 나무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캠페인을 마치지 못하고 결국 쫓겨났다.

◆ “그들이 나무를 베어냈습니다.”

한 환경 운동가는 “집행관이 경찰들을 대동하고 아침에 도착했다. 집행관은 퇴거 명령을 내렸고 그들은 나무를 베어냈다. 현재 마르세유에 이와 같은 작은 광장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이곳을 꼭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 프랑수아 라스토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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