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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오십견보다 빠른 사십견?…젊은층 어깨질환 비상!



흔히 '오십견'이라 부르는 중·장년층의 어깨 질환이 이제는 30대부터 시작해 40대 환자가 더 많아지는 현상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사실 우리가 오십견이라 부르는 질환은 '동결견(유착성관절낭염)'이다. 이 질환은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관절막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또 관절낭이 유착돼 어깨가 굳어지면서 움직일 수 있는 영역이 좁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운동량 부족과 스마트폰·컴퓨터의 과도한 사용 등으로 이 질환의 발병연령이 점점 낮아진다는 것이다. 40대는 물론 30대에도 이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생기고 있으며 특히 집안일 등 반복적인 일이 많은 여성이 남성보다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런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어깨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어깨를 앞뒤로 돌리거나 가벼운 생수병이나 아령 등을 직각으로 들어올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울러 팔굽혀펴기 등으로 근력을 강화해도 질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만약 어깨 통증이 생기면 집에서 찜질요법 등을 하는 것도 좋다. 다만 어깨 통증이 생긴 후 통증이 개선되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김병호 동탄시티병원 원장은 "예전에는 오십견이 중·장년층에서만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이제는 사십견이라고 부를 정도로 30~40대 환자들도 많아졌다. 평소 자주 스트레칭을 하는 등 적절한 운동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통증이 시작되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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