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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네비도' 검출 박태환 선수생명 끝나나?…사례보면 최소 2년 자격정지

박태환



도핑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함유 주사제인 '네비도'가 검출된 '마린보이' 박태환(26)이 어느 정도의 징계를 받을지 관심이다. 결과에 따라 박태환의 선수생명이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제수영연맹(FINA)이 공개한 징계수위를 보면 박태환은 2년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월 김지현은 감기약을 복용했다가 기관지 확장제인 클렌부테롤이 검출돼 자격정지 2년의 징계를 받았다.

중국 수영스타 쑨양은 도핑 검사에서 혈관확장제인 트리메타지딘 성분이 나와 자격정지 3개월을 부과받았다. 쑨양은 평소 좋지 않은 심장 때문에 트리메타지딘이 함유된 약제를 복용했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해 세계반도핑기구(WADA)를 설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근육강화제의 일종으로 금지약물의 대명사인 테스토스테론 계열 약물이 검출된 경우는 대부분 자격정지 2년을 받았다. 브라질의 에반드루 비니시우스 시우바, 우크라이나의 옥사나 마르추크, 카자흐스탄의 엘미라 아이갈리예바 등이 지난해 도핑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계열 약물 때문에 2년간 선수 자격을 잃었다.

부득이한 사정이 고려될 경우 줄어들기도 하지만, 가중 처벌이 적용되면 4년까지 자격정지 기간이 늘어난다.

박태환은 주사를 놓은 의사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며 스위스에 거주하는 도핑 전문 변호인을 선임하는 등 감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태환의 운명을 결정할 FINA 청문회는 내달 27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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