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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 주부 경제학] 각양각색 양념, 보관법 제대로 알기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각종 양념들.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양념도 분명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양념 재료를 상하지 않도록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소금은 염분 농도가 높아 미생물이 번식을 할 수 없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소금 중 혼합물이 첨가된 가공소금의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반드시 포장에 있는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설탕'도 당분 농도가 높아 소금과 마찬가지로 미생물이 번식을 할 수 없는 식품이다. 관리만 잘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개봉한 상태에서 습한 곳에 보관하면 굳어지는 현상이 있다. 이 때문에 반드시 용기에 담아 밀봉하고, 꼭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고춧가루'도 소금, 설탕과 마찬가지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양념 중 하나다. 지퍼백처럼 밀봉이 가능한 용기에 담은 후 공기를 빼낸 뒤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고춧가루는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해서 보관하는 게 좋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참기름'의 유통기한은 대부분 2년 남짓이다. 참기름은 지방산화가 이뤄지므로 공기 접촉과 직사광선을 피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중요하다. 참기름은 냉장 보관 중 응고되는 현상이 생긴다. 이럴 때는 사용 전 상온에 잠시 꺼내 놓으면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케첩'과 '마요네즈'도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케첩과 마요네즈는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포장을 잘 확인해야 한다. 소비 기한이 남아 있는데도 케첩이나 마요네즈가 물처럼 나온다면, 바로 제품을 바꿔야 한다. 부패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이다. 소비 기한 중에도 개봉 후 잘못 보관하면 부패가 시작될 수 있다.

'식초' 역시 소금, 설탕과 마찬가지로 유통기한이 따로 없다. 하지만 제조사에 따라 유통기한을 표시하기도 한다. 그럴 경우에는 표기된 소비 기한을 지키는 게 좋다. 식초도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식초는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금속 소재의 병에 담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고추장', '된장'의 유통기한은 대부분 2년이다. 이런 장류도 참기름과 마찬가지로 공기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게 좋다. 고추장, 된장 등은 산소와 만나면 표면의 수분이 증발해 겉마름 현상이 생길 수 있다. 꼭 밀봉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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