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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블루투스 헤드셋 '모비프렌 GBH-S700'

[꼼꼼IT리뷰] 블루투스 헤드셋 '모비프렌 GBH-S700'

선 없어도 고해상도 사운드



출퇴근길 복잡한 지하철이나 운동 시 음악을 듣기 위해 무선 이어폰·헤드셋을 구매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무선 제품은 유선에 비해 음향과 음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어 또렷한 사운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외면받기도 했다. GT텔레콤은 이런 소비자들의 수요를 받아들여 유선 제품에 못지 않은 무선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모비프렌 GBH-S700'을 내놨다.

GT텔레콤이 내놓은 모비프렌 GBH-S700은 타사 제품과 비슷한 넥밴드 스타일이다. 목 뒤에 걸 수 있어 이동하거나 운동할 때 편리하며 탄력 있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 목에 걸었을 때 무게감을 느끼지 않고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고해상도 음질이다. 무선 제품은 유선에 비해 음질 면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 제품은 웬만한 유선 제품에 준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보컬 사운드는 고가의 유선 제품에 못지 않으며 저·중·고음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또렷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아주 약간의 치찰음이 발생하지만 사운드를 풍부하게 만든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큰 신경은 쓰이지 않는다.

다섯 가지의 이퀄라이저(EQ) 모드를 제공하는데 이를 사용하지 않고 기본 EQ만으로 다양한 음역대의 사운드를 고르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AKG의 K3003과 같은 또렷한 고음을 제공하는 K모드 ▲젠하이저의 IE800과 같이 부드러운 중저음과 날카로운 치찰음의 고음을 제공하는 I 모드 ▲소니의 MDR-EX1000과 같이 풍부하고 입체적인 저음의 X 모드 ▲슈어의 SE535와 같이 날카로운 사운드의 S모드 등 하이엔드급 사운드를 제공하는 수십만원대 프리미엄 유선 제품과 같은 음질을 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다양한 부가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기본 카메라 앱에서 사용 가능한 촬영 기능, 다기능 버튼을 세 번 누르면 울리는 사이렌 모드, 다기능 버튼과 플레이 버튼을 함께 누르면 벨소리가 나게 하는 스마트폰 찾기 기능 등이다.

다만 자주 발생하는 끊김 현상은 아쉽다. 사람이 많지 않은 사무실에서 4분 29초짜리 'Cold Play'의 'Yellow'를 듣는 동안 평균 1차례 정도의 끊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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