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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거대 공룡이 몰려온다! 모스크바 전시회 눈길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베데엔하 전시장에서 입체 공룡 전시회 '공룡의 도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베데엔하 전시장 부대표 고르디나 네브메르지츠카야는 "모스크바에서 처음 열리는 대형 공룡 전시회"라며 "주요 전시물을 아르헨티나에서 공수해 온 만큼 기존의 공룡 전시회와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엄청난 규모의 전시회장을 중생대 원시림으로 재현하는데 공을 많이 들였다"며 "다양한 공룡 이외에도 거대한 공룡 뼈와 화석 등을 전시해 관광객들은 영화 속에 온 기분이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회 프로듀서 에세기예류 페나는 몇년 전 '살아있는 공룡' 전시회를 열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2008년부터 전 세계를 돌며 공룡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고, 아르헨티나의 고생물학자들과 복원 작업을 통해 살아있는 듯한 공룡 전시품을 만들었다. 이곳에 전시된 공룡 중에는 높이 18m의 거대 공룡도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가 높다. 고생물학자가 된 어린이들은 직접 원시림 속에 들어가 공룡발자국을 찾으며 공룡의 흔적을 조사한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니키타는 "숲 속에서 들어가자 무서운 공룡 울음소리와 새소리가 났다"며 "금방이라도 티라노사우르스가 나타날 것 같아 무서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린이 크리스티나는 "책에서만 보던 공룡을 직접 보니 이렇게 큰 줄 몰랐다"며 "공룡 이름이 너무 길고 어려웠는데 이제는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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