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된 '월드 스노보드 데이 2014'에서 스마트 헤드셋 '기어 서클' 소비자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키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기어 서클'의 편리한 기능을 사용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했다.

또 스노보드 전문 브랜드 버튼과 협력해 기어 서클과 버튼 제품이 어우러진 스포츠 룩을 선보이고 버튼 부스에서 기어 서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연계 활동도 벌였다.

한편 삼성 기어 서클은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로, 자석 센서가 장착된 목걸이 앞부분을 분리하면 전화를 받을 수 있고 붙이면 통화가 종료되는 '스마트 마그네틱 컨트롤'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으로 통화를 하다가 목걸이 앞부분을 분리하면 곧바로 '기어 서클'로 이어서 통화할 수 있다. 통화뿐 아니라 음악 재생 기능도 비슷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수신 메시지와 부재중 전화, 알림, 일정, 메신저 내용 등도 음성으로 안내해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기 어려울 때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