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한선화가 MBC 주말극 '장미빛 연인들' 현장에 피자를 배달했다.

'장미빛 연인들'에서 백장미 역으로 활약 중인 한선화가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간식을 선물한 것이다.

지난 10일 '장미빛 연인들' 팀은 부잣집 철없는 막내 딸에서 배우가 된 백장미가 극 중 스태프를 위해 간식으로 피자를 대접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에 한선화는 실제로 피자 50인 분을 준비했다.

당일 피자 촬영을 위해 준비 중이던 협찬사도 스태프들을 위한 간식 이벤트를 돕기 위해 여의도 인근 3개 매장에서 피자를 공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피자 선물로 현장 스태프들은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한선화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20회 대본에 백장미가 스태프에게 피자를 쏘는 촬영 분이 있었다"며 "대본을 읽은 한선화는 촬영을 위해 수고하는 스태프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즉석 피자 파티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지난 14일 19.2%(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20%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