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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류승우·이청용, 브라운슈바이크·볼턴 승리 견인



해외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류승우가 맹활약하는 20일이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챔피언십 볼턴에서 활동 중인 이청용(26·볼턴)은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청용은 2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22라운드 밀월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이청용은 후반 23분에 대런 프래틀리의 득점을 도와 볼턴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프래틀리는 후반 23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최근 7경기에서 4승3무를 기록한 볼턴은 24개 팀 가운데 14위(7승5무10패)에 올랐다. 이청용은 특히 최근 8경기에서 3골, 3도움의 맹활약으로 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같은 날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브라운슈바이크에서 활약하는 류승우(21)는 시즌 4호 골을 터뜨렸다.

류승우는 독일 하이든하임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하이든하임과의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6분 결승골을 넣었다.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나선지 1분 만이다.

브라운슈바이크는 류승우의 득점포를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고, 독일 2부리그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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