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제약/의료/건강

연말에 더 피곤해지는 '귀와 목'…잦은 회식과 가중된 업무로 악영향



연말이 되면서 회식이 많아져 음주가 늘어나면 귀와 성대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욱이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업무로 야근과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피로감은 가중된다.

먼저 귀에 피로도가 높아지면 이명이 나타날 수 있다. 이명은 귀 속이나 머리에서 바람소리나 기계음 등의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말하며 귀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경고의 의미이기도 하다. 또 카페인 섭취나 흡연 등으로 혈관이 수축되면 수많은 모세혈관이 지나가는 귀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이명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다.

아울러 연말에는 고도의 난청과 이명이 생기는 돌발성 난청 환자가 늘어난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주요 원인으로 50대 초반에 많이 나타나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청년층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게다가 돌발성 난청은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만 정상 청력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연말 회식의 필수 코스인 노래방에서는 성대결절이나 폴립을 조심해야 한다. 알코올로 성대 점막이 건조해지고 부은 상태에서 자신의 목소리 톤보다 높은 노래를 소리 지르며 부를 경우 성대에 이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노래를 부를 때는 본인의 키에 맞는 노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앉아서 노래를 부를 경우 호흡이 짧아져 성대에 쉽게 무리가 가고 마이크를 너무 높이 들면 턱이 들리면서 성대에 악영향을 미친다.

오재국 이어케어네트워크 보아스이비인후과 원장은 "귀나 목에 이상이 생기면 기다리지 말고 바로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높고 오래 방치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