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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아토믹 플로이드 '슈퍼다츠 티타늄'…세련된 디자인과 고해상도 사운드



최대한 음악의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즐기기 위해 높은 가격대의 프리미엄 이어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사운드에 치중해 디자인이 아쉽거나 디자인은 세련되지만 소리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영국 프리미엄 이어폰 브랜드 아토믹 플로이드가 최근 국내에 출시한 '슈퍼다츠 티타늄'은 디자인과 사운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이어폰이다. 이 제품은 아토믹 플로이드의 플래그십 모델인 '슈퍼다츠'의 티타늄 버전이다. 귀에 꽂는 부분인 드라이버의 하우징과 리모트 컨트롤, 플러그 부분에 기존의 스틸이 아닌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하우징과 케이블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슈퍼다츠와 달리 무광의 티타늄 재질과 검은색 케이블로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또 스틸보다 가벼운 티타늄으로 무게를 줄여 귀에 꽂았을 때 처짐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는 상당히 균형 잡힌 편이다. 일반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저음역대를 강조하는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선명한 느낌의 고음역대 재생에 좋은 밸런스드 아마추어(BA) 드라이버 2개가 모두 탑재돼 특정 음역대가 묻히지 않고 고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소리의 해상도 역시 높아 소리가 뭉개지거나 울리지 않고 또렷하고 선명하다. 특히 고음역대의 해상도가 높아 치찰음이 적당히 강조되는 독특한 사운드를 낸다.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어본 결과 고음의 보컬, 일렉트릭 기타, 피아노 소리가 가장 선명하고 아름답게 들린다.

줄 꼬임이 적은 케이블도 매력적인 요소다. 플러그쪽 케이블에는 고강도 섬유인 케블라를 사용해 선이 덜 꼬이며, 패브릭 느낌으로 촉감이 부드럽고 IT기기의 차가움을 덜어낸다. 이어팁은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이어서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다. 귀에 꽂는 방향으로 실리콘을 눌러도 단단한 느낌이어서 이어팁의 형태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외부 소음을 거의 차단한 채 음악에 집중할 수 있다.

리모트 컨트롤이 탑재돼 스마트폰 연결시 본체 조작없이 편리하게 재생·멈춤·곡넘김·볼륨조절 등의 기능은 물론 통화를 받고 끊는 것도 가능하다. 단 안드로이드 OS에서는 볼륨조절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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