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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하영구 은합연합회장 "노조와 대화해 오해 풀겠다"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임된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이 28일 "금융노조와 대화해 오해가 있으면 풀겠다"고 밝혔다.

하 차기 회장은 "금융노조는 은행연합회의 파트너로서 굉장히 중요한 관계"라며 "만나서 대화해 오해가 있으면 풀고, 우려가 있으면 불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금융산업이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데, 회원사들의 시각으로 눈높이에 맞춰 고민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겠다"며 "금융의 글로벌, 선진화에 일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은행연합회장 선임은 전 국민을 기망하며 이뤄진 사상 최악의 '관치 낙하산 인사'이며, 이를 관철한 금융당국과 관치인사에 굴복한 은행장 및 기관장들에 대해 개탄과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