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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15년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구광모 부장 상무로 승진(종합)

구광모 LG 상무



구본무 회장의 외아들인 구광모 LG(LG그룹 지주회사)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본격적인 휴계자 수업에 들어갔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LG가 시장선도를 위한 사업체질 강화와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춘 2015년 임원인사를 27일 발표했다. '전략과 실행력'을 겸비한 인사의 전진배치가 특징이다. 세계경기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주요 사업 분야에서의 중국기업의 거센 추격 등 도전적인 경영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선도를 가속화가 엿보인다.

구 상무는 1978년생으로 지난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에 대리로 입사, 2009~2012년 미국 뉴저지 법인에서 금융과 회계 업무를 담당했다. 귀국 뒤에는 HE사업본부를 거쳐 지난 4월부터 LG 시너지팀에 근무중이다. 지난 2011년 승진 연한인 4년을 채우고 차장으로 승진 뒤 지난해 2년 만에 부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하면서 후계 구도 작업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MC사업본부장에는 ㈜LG 대표이사로 지난 4년간 구 회장을 보좌해온 조준호 사장이 선임됐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LG전자 정보통신사업부문 전략담당과 북미사업부장을 지냈다는 점에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또 신임 LG전자 HE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된 권봉석 부사장은 LG전자의 모니터 사업을 세계 1위로 만든 인물이다. LG전자 TV사업이 세계시장을 리드할 수 있도록 도약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LG전자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사업 감각과 강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창출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디스플레이 여상덕 부사장은 모니터 개발 담당, TV 개발담당, 개발센터장을 역임하고 최고기술경영자(CTO)로서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 최고 전문가다.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사장)



LG이노텍은 성장 사업인 차량부품사업의 글로벌 영역 확장 기반을 마련한 전장부품사업부장 정용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조직개편을 통한 미래준비도 강화됐다. 전사 신사업 발굴 및 전개를 위한 이노베이션사업센터장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안승권 사장이 겸임하고, B2B부문은 노환용 사장, 에너지사업센터는 이상봉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LG화학은 기존 3개 사업본부(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전지)체제를 3개 사업본부(기초소재, 정보전자소재, 전지)와 1개 사업부문(재료사업부문)으로 재편하고 책임경영 체제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에 기초소재사업본부장에는 손옥동 부사장(현 ABS사업부장), 재료사업부문장에는 노기수 부사장(현 기능수지사업부문장)을 각각 선임했다. 박진수 부회장은 최고경영자(CEO)로서 법인 차원의 공통 및 조정과 전략적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LG는 28일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이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인사를 확정지어 올해 LG의 임원인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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