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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20대 남성 두 명 작은 시청만 골라 절도...범행 전면 부인해



프랑스 서북부 오른(Orne)지역에서 20대 남성 두명이 이틀간 14군데의 시청을 털다 지난 25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노트북 한대와 현금 684 유로(한화 약 94만원), 운동화 한 켤레를 훔쳤다. 특히 수차례에 걸쳐 노르망디(Normandie)지역의 작은 시청만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

◆ 범행 전면 부인

경찰 조사관은 피해를 입은 14개의 시청에서 두 피의자 중 한명의 신발 자국을 발견했다. 절도 이외에 피의자들은 시청의 문과 창문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한 피의자는 법정에서 "나는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 그 곳에 우연히 있었던 것뿐"이라며 해명했다. 다른 피의자 역시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고, 법정 출두를 거부했다. 이들은 현재 일시 구류를 받은 상황이다.

/ 줄리앙 샤브루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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