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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무지개 피아노' 등 모스크바 거리 예술품 눈길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발쇼이 니키트스카야와 크라스나야 프레스냐 거리에 다양한 예술품이 설치됐다. 모스크바의 거리 예술가들이 '루치'(빛) 프로젝트를 위해 설치한 것이다.

프로젝트 대표자 류보비 바르라모바는 "루치 프로젝트는 시민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인 거리에 조형물을 설치해 예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스크바의 많은 예술가들이 루치 프로젝트에 동참했다"며 "각각의 예술 작품이 모여 멋진 거리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루치 프로젝트에는 그라피티 작품과 와이어, 메탈,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예술품 15점이 기증됐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예술가는 "사회의 문제를 지적하는 작품도 있다"며 "청소년 문제를 표현한 작품 '라이크'가 대표적"이라고 했다.

라이크는 엄지 손가락을 세우고 있는 '석고 손'을 통해 컴퓨터 중독과 현실 세계와는 동떨어져 사이버 세상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무지개 피아노'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음악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무지개 색 그라피티로 피아노를 꾸몄다.

바르라모바는 "길을 지나가던 시민 누구나 무지개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다"며 "예술은 누구나 볼 수 있고 즐길 수 있을 때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반 고로브첸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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