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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남자·음악·메일…유통업계, '3M' 통한 광고가 뜬다

남자·음악·메일로 브랜드 콘셉트·주력 제품 어필



최근 기업들이 자사가 추구하는 콘셉트나 주력 제품을 '3M'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3M'이란 남자(Man)·음악(Music)·메일(Mail)을 의미하며, 요즘 뜨는 브랜드 광고들은 이를 활용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헬스&뷰티 브랜드에서 남성 모델을 기용하거나, 극한의 상황을 보여주는 대신 펀(Fun)한 광고 음악을 들려주는 아웃도어 브랜드, 영상 메일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이동통신 광고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헬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 마케팅 담당자는 "이제 제품을 중심으로 한 광고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와 메시지를 결합, 소비자 스스로가 브랜드의 콘셉트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남성 모델을 기용하는 화장품 브랜드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올리브영은 김우빈을 앞세워 남성과 여성에게 각기 다른 메시지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광고 역시 남성편과 여성편 2가지 버전(사진)을 동시에 공개했다.

남성편에서는 "신경 써서 이것도 바르고 저것도 뿌리고…. 이 정도면 됐다 싶지? 그럼 넌 아직 멀었다"라며 더 멋있어지고 싶은 그루밍족의 심리를 자극한다. 여성편은 "여자들이 제일 듣고 싶은 말이 뭔지 알아? 어제보다 더 예쁘네"라는 메시지로 여성들의 공감대를 얻고 있다.

컬럼비아는 '터보다운'을 출시하며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주력 제품을 어필하고 있다.

컬럼비아는 매 시즌 인상적인 영상과 유머러스한 멘트로 반전 매력의 TV CF를 선보였지만, 이번엔 독특한 터보다운 송으로 소비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광고 내내 흘러나오는 "추울 땐 터보다운~ 후후후~ 컬럼비아 터보다운 후후후~~"라는 멘트는 특유의 리듬감이 더해져 광고가 끝난 뒤에도 흥얼거리게 만든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100년의 편지' 캠페인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전하는 진심과 감동의 편지라는 콘셉트로 주목 받고 있다. 이는 빠름에 익숙한 디지털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IT 기술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더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모바일로 감동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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